신한금투 "레고켐바이오, 다수 기술이전 통한 실적 시현 전망"

기사입력:2020-08-21 09:27:49
자료=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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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레고켐바이오(141080, 전일 종가 4만7650원)가 2분기 기술이전 계약금 반영으로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다수의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실적 시현의 시기가 다가올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는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으로 각각 117억원(+51.6% YoY), 28억원(흑자전환 YoY)을 시현했다. 지난 4월과 5월 Iksuda Therapeutics에 기술이전한 ADC 플랫폼 기술(3개 타겟)과 ADC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의 계약금 수령에 따라 기술이전 관련 매출 61억원이 반영됐다. 계약 당시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기업으로부터 실제로 계약금 수령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존재했던 점을 감안 시 이번 실적으로 관련 논란은 종식될 것으로 예측했다.

신한금투 이동건 연구원은 “상반기 체결한 2건의 기술이전을 포함해 총 7건(누적 계약 금액 약 2조원)의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기술이전 체결을 통해 누적 계약 금액은 약 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브릿지바이오에 기술이전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BBT-877)의 임상 2상 진입 예상 시점이 2023년으로 미뤄진 점은 관련 임상 마일스톤 수령 스케줄의 지연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이나 BBT-877 외 6건의 기술이전한 파이프라인들에서 마일스톤 수취가 기대되며 추가 기술이전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정적 실적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건 연구원은 “레고켐바이오는 초기 단계의 물질 또는 플랫폼을 기술이전한다는 점에서 보유 파이프라인들의 가치를 온전히 평가하기는 어려우나 HER2 ADC는 중국 지역에 대한 권리를 보유한 복성제약이 레고켐바이오의 파이프라인들 중 유일하게 임상을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권리에 대한 가치 산정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라며 “현 단계에서의 성공 확률(15%)를 가정한 가치는 최소 7200억원으로 단일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시가총액의 약 65%를 설명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앞선 계약들과 향후 추가적인 계약 체결이 기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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