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의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1,475억원으로 전년 반기대비 6% 성장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18억원에서 -4억원 적자전환하였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전기차부품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다소 증가 하였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현대차그룹의 국내외 공장과 폭스바겐 해외공장도 shutdown 되면서 매출성장이 정체되었고, LG그룹향 전기차부품도 예정된 공급량이 감소하여 금년 상반기 사업계획 매출액 1,772억원에 는 미치지 못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전년 반기대비 감가상각비 증가분과 외주가공비 및 인건비 같은 고정성 경비가 증가하여 전체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7월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였고 코로나19에 따른 공장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사업계획 대비 수준으로 매출이 만회될 경우 상반기 적자규모는 충분히 만회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