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명은 기존 필름 커패시터용 부스바의 취약점에 착안했다. 필름 커패시터용 부스바는 오디오, 완성차 등에 탑재돼 장치에서 사용할 전하를 모으는 부품으로, 기존 시장 제품은 구리 소재에 니켈 도금 방식으로 생산돼 제조원가가 높고 제품이 무거워 내구성에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있었다.
반면 에이에프더블류에서 개발한 부스바는 알루미늄 박판에 구리 전극단자를 선형 마찰용접해 제조하므로 경량화 및 비용절감을 이룰 수 있으며, 알루미늄과 구리의 결속력을 높여 제품 성능을 향상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지속적인 신기술 확보 및 상업화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기 위해 해외에서도 신기술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13건의 부스바 관련 특허를 출원한 상태로 유럽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