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신규 바이어와 계약 체결

기사입력:2020-08-14 16:06:27
[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많은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의류제조업계(OEM)는 미국의 경제 셧다운과 바이어의 파산, 주문 취소∙연기 등으로 인해 보다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코로나 쇼크’로 인해 산업계 전반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최근 신규 바이어 ‘하다드(Haddad)’와 최종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다드는 60년 업력의 아동복 전문 글로벌 회사로 나이키, 조던, 리바이스 등의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태평양물산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나이키키즈(Nike Kids)와 조던(JORDAN)으로부터 약 170만장에 이르는 제품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9월 초부터 베트남에 위치한 생산법인에서 생산에 돌입,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태평양물산은 점퍼∙자켓과 같은 우븐의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FW시즌에 대부분의 판매가 이루어지는 우븐제품의 특성 상 3분기에 매출이 집중되어 있다. 태평양물산은 이번 하다드(Haddad) 오더를 통해 생산라인 중 니트의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전통적인 비수기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태평양물산은 기존 바이어인 글로벌 유통회사 타겟(TARGET)의 신규 브랜드 런칭을 계기로 액티브 웨어까지 생산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액티브웨어 전문 브랜드 ‘All in motion’과 계약을 통해 골프웨어 생산에 나서는 한편, 기존의 아우터 라인업을 넘어 기능성 소재와 스포츠웨어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경제가 침체되고 의류 제조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태평양물산의 경우 신규 바이어 수주 등 다양한 극복 방안을 모색하며 3분기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거래 안정성이 높은 글로벌 바이어 위주로 꾸준히 계약을 확대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이 상당 부분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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