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장미 예상경로.(사진=기상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태풍은 오는 10일 오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오후 중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점차 약화하며 북동진해 10일 밤 동해상으로 진출하고 11일 오전에는 점차 저기압으로 변할 전망이다.
중부지방에 머물고 있는 정체전선과 태풍까지 더해져 중부지방은 10일 새벽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남부지방은 10일 밤까지 태풍의 직접적은 영향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며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11일까지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지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