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소비자단체가 ‘먹는 알부민’ 제품의 의학적 효능과 관련해 잇따라 우려를 제기한 가운데, 유유제약이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관련 제품 판매와 홍보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본지가 확인한 유유제약 자사몰에서는 ‘프리미엄 골드 알부민 맥스’ 등 알부민 성분을 강조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인기 검색어 상위에 노출되는 등 주요 판매 품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격은 제품 구성에 따라 10만 원대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특히 해당 제품 상세페이지에는 “간에서 생성되는 혈장단백질의 구성성분” 등 알부민의 생리적 기능을 설명하는 문구와 함께, 제품 특징을 단계적으로 강조하는 구성 요소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표현 방식이 소비자에게 특정 효능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단백질로, 섭취 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먹는다고 혈중 수치가 직접 증가하지 않는다”며 “피로 개선이나 면역력 증진 효과 역시 임상적으로 입증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소비자와함께 역시 “일반 식품이 질병 치료나 기력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인식될 수 있는 광고가 유통되고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유유제약 상세페이지에 포함된 표현들이 소비자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알부민의 체내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해당 제품 섭취 시 유사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제약사 브랜드’가 전면에 드러난 판매 구조 역시 논란의 핵심으로 꼽힌다.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 특성상 소비자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식품과 의약품 간 경계가 혼동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단순 유통 문제가 아닌 제조·판매사의 직접적인 판단 영역으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자사몰을 통한 판매와 상세페이지 구성은 기업의 의사결정이 직접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감독 필요성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 단체와 시민사회가 동시에 문제를 제기한 사안에서, 실제 판매와 홍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보다 구체적인 기준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한편, 유유제약은 오너 3세인 유원상 대표 체제에서 신약 개발과 신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사안을 두고 기업 신뢰도와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향후 대응이 중요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알부민 제품 매출은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낼 사안은 아니며 향후 마케팅이나 판매를 논의할 단계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유원상號 유유제약, 의협 경고 비웃나… ‘효능 논란’ 알부민 판매 강행
기사입력:2026-04-01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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