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이를 위해 △환경을 위한 기후 변화 전략 고도화 △사회를 위한 책임 경영 내재화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산이라는 ‘3가지 ESG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각 전략 방향별 중점 영역을 선정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프로젝트 파이낸싱 추진 시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적도원칙’에 참여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일에 예정된 ‘적도원칙 4차 개정’에 맞춰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 관리 프로세스’와 ‘로드맵’을 수립 중이며, 2021년 적도원칙에 참여해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Value & Impact’에서는 E(Environment, 환경)/S(Social Responsibility, 사회적 책임)/G(Corporate Governance, 기업 지배구조) 각각의 전략 방향에 맞게 추진된 성과들을 담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ESG 기반 투자 확산 등 금융산업의 최근 ESG 트렌드에 대한 KB의 대응 사항과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하였다.
그동안 KB금융그룹은 차별화된 ESG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 선정,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에서는 ‘4년 연속 World 지수에 편입’되었으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아너스를 ‘3년 연속 수상’하였다.
또한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을 통해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에 2년 연속 편입되었으며, 작년 9월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의 책임은행원칙(The Principles for Responsible Banking)’에 서명기관으로 가입하고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에도 가입하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