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키움증권, 거래대금 급증으로 사상 최대 분기 기록 경신"

기사입력:2020-08-05 09:33:42
자료=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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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대신증권은 키움증권(039490, 전일 종가 10만원)이 거래대금 급증과 PI부문 흑자 전환으로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기록을 경신했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2199억원(QoQ +2227%, YoY +296%)을 기록했다. 이는 당사 추정치인 1154억원을 90.6%, 시장의 컨센서스 1715억원을 28.2%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로 분기로는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대신증권은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거래대금 급증과 PI부문 흑자 전환을 꼽았다. 당 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176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전 분기 대비 2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주식 약정이 당 분기 5.9조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3.2조원 대비84.4% 증가해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에 154억원을 기여했다. 동사의 개인 주식시장 점유율은 3분기만에 다시 30%대를 달성했다.

대신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전 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지수가 폭락하면서 PI부문은 1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당 분기 글로벌 지수가 대부분 회복되며 954억원의 영업수지를 기록했다”라며 “이와 더불어 기타영업이익으로 계상되는 펀드와 투자조합의 수익도 전 분기 -338억원에서 당분기 30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1분기 -1194억원을 기록한 상품운용수익이 당 분기 1819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4분기부터 300억원 이상의 수수료 수익을 유지하던 IB부문은 대체투자 및 PF부문의 신규사업 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25.1% 감소한 244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박혜진 연구원은 “지난 6월 프리뷰에서 동사의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연간 추정과 목표주가를 각각 30.3%, 23.4% 상향한 바 있으나 당 분기 동사의 순이익은 우리의 추정을 크게 상회하였고, 3분기 거래대금이 연일 20조원을 상회하는 만큼 올해 연간이익을 4525억원으로 56.1%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30,000원으로 30% 상향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사의 2020년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6300억원에 육박할 예정으로 이는 전년 대비 +111% 증가하는 수준”이라며 “하반기 IB와 상품운용수익의 개선여부는 의문이나, 넘치는 유동성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실적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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