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준법지원센터 임대 청사.(사진제공=경주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간담회를 개최한 박종균 소장은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고 있는 보호관찰위원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개청한지 13년이 되도록 열악한 임대청사를 사용하고 있어 하루빨리 경주보호관찰소가 독립청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민간차원의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제도 시행 첫해이던 1989년 경주시 노서동에 개청을 하고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울릉군 등 5개 시군을 관리했다. 그러다 1998년 포항보호관찰소로 이전하면서 폐청이 되었고, 기관 증설이 되면서 2007년 7월 23일 현 용강동 임대청사에 이전 분리 개청을 했다.
권기한 초대 소장(현 울산보호관찰소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제9대 박종균 소장이 부임해 현재 1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경주보호관찰소는 현재원 기준 전자감독대상자 18명을 포함한 약 490명의 보호관찰대상자를 지도·감독하고 있으며, 그 외에 준법운전강의, 성폭력치료, 가정폭력 등 전문적인 수강명령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범죄예방 민간자원봉사 모임인 보호관찰위원 경주보호관찰소 협의회를 창립하고, 현재 50명이 넘는 보호관찰위원이 불우보호관찰대상자를 위한 장학사업, 명절원호, 청소년상담, 사회봉사 업무지원, 저장강박세대 환경개선사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