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영화 평가 및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구 왓챠)’로 출발한 (주)왓챠는 2016년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구 왓챠플레이)’를 출시하며 사업을 확대했다. 연평균 191%의 매출 증가율을 이루며 빠르게 성장해 온 왓챠는 570만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8만편 가량의 영화·드라마·다큐멘터리·예능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국내 OTT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시리즈 D 투자 유치에 성공한 왓챠는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개발, 마케팅, 콘텐츠 등 전 분야 인재 채용 확대와 기존 플랫폼들과는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를 통해 국내 OTT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왓챠는 올해부터 독점 콘텐츠 브랜드 ‘왓챠 익스클루시브’를 출시하고 ‘이어즈&이어즈’, ‘와이 우먼 킬’, ‘킬링 이브’ 등 화제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콘텐츠를 매달 공개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 일본 OTT시장에 대대적인 출사표를 던질 예정인 (주)왓챠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근 해외에서 한국 드라마 등 K-콘텐츠 소비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왓챠가 한국 콘텐츠 수급에 저력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왓챠는 연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후 글로벌 OTT플랫폼으로서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태훈 (주)왓챠 대표는 “코로나19 시대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왓챠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준 투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왓챠만의 강점인 데이터와 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왓챠와 왓챠피디아의 질적・양적 성장은 물론 서비스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관점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