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탁] 현대차그룹, 가스공사와 ‘수소사업 협력 강화’ 업무 협약

기사입력:2020-07-14 16:41:42
왼쪽 세번째부터)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그룹)

왼쪽 세번째부터)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인프라 확대와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가스공사는 14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해외 ‘그린수소’ 도입을 포함한 수소 인프라 전반의 기술 개발 및 공동 사업 발굴 ▲상용수소전기차용 융·복합형 충전소 합작회사(조인트벤처) 설립 ▲이산화탄소(CO2) 포집 활용 기술 공동 개발 등이다.

최근 정부는 그린수소 해외사업단을 발족해 저렴한 해외 청정 수소 도입과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지난 1일 수소경제위원회 출범으로 ‘수소경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점검·평가하고, 관련 정책조정, 국가 간 협력, 생태계 구축 등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가스공사는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수소 인프라 전반의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LNG 기반 융·복합형 충전소 구축과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소전기버스 등 상용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필요한 충전 인프라 구축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융·복합형 충전소는 수소 생산, 충전, 판매, 연료전지 발전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수소충전소다. 천연가스로부터 수소를 직접 추출해 수소 판매원가를 대폭 낮추고, 충전하고 남는 수소는 외부 판매 및 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이는 수소충전소의 경제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은 “수소 분야에서 공공과 민간을 대표하는 두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수소 산업 생태계를 보다 신속히 조성하고, 글로벌 수소 인프라 협력 확대를 통해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현대자동차와의 수소사업 협력을 계기로 수소사업 밸류체인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며 “공동사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저탄소에너지를 제조·공급하는 글로벌 수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28.62 ▼47.13
코스닥 853.26 ▼8.97
코스피200 356.51 ▼7.09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456,000 ▲616,000
비트코인캐시 689,500 ▲7,500
비트코인골드 46,850 ▲360
이더리움 4,503,000 ▲37,000
이더리움클래식 37,900 ▲350
리플 752 ▲4
이오스 1,253 ▼4
퀀텀 5,725 ▲8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630,000 ▲646,000
이더리움 4,510,000 ▲39,000
이더리움클래식 37,920 ▲420
메탈 2,358 ▲25
리스크 2,643 ▼15
리플 753 ▲5
에이다 680 ▲8
스팀 407 ▲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389,000 ▲620,000
비트코인캐시 688,000 ▲9,500
비트코인골드 47,860 0
이더리움 4,504,000 ▲40,000
이더리움클래식 37,790 ▲370
리플 752 ▲5
퀀텀 5,690 ▲60
이오타 336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