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 7·22 총파업 예고

7월 15일 확대간부파업 및 총파업결의대회 기사입력:2020-07-09 11:42:50
[로이슈 전용모 기자] 민주노총 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지부장 장현수)는 LH다운서사지구 단체협약체결 쟁취, 경주 신우레미콘 3사 총파업 승리, 울산 전체 건설현장 단체협약 체결 확대를 위해 7월 2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7월 15일 확대간부파업 및 총파업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7월 22일 민주노총 울산본부 주최의 투쟁결의대회에도 참가 예정이다.

건설조노 울산건설기계지부에 따르면 2020년 적정임대료, 30일이내 건설기계임대료지급, 각종 건설관련 법제도개선사항 현장정착, 산업안전재해사고예방 및 책임규정, 각종 부당한 행위 강요 근절 등을 명시한 각 건설사, 현장별로 노조와 건설사와 단체협약서를 체결하고 있다.

하지만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다운서사지구 공공택지지구 현장의 원하수급인 관계자에 의하면 공공기관 중에 가장 낮은 설계단가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건설기계노동자(특수고용직노동자)들의 직접 사용자인 대보건설(원청 직접시공)과 서원양행(원청 두산중공업)이 단협체결에 소극적이면서 3개월여 기간 농성투쟁이 극한 대립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노조의 입장은 공공공사(공공기관)이 발주한 현장에서 단협체결이 가로막히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는 민간현장의 단체협약체결이 가로 막히고, 울산 전체 건설기계노동자들의 임금, 근로조건 등이 담긴 단체협약서가 후퇴하거나 전진할 수 없기 때문에 울산 전체 건설기계노동자들의 총파업을 결행하게 됐다는 것이다.

노조는 “정부와 국회가 특수고용직노동자에게 노조할 권리, 노동자성을 인정하기 전에 우리는 현장에서부터 우리의 노동자성, 노조할 권리를 단체협약체결로 만들어 갈 것이다. 이것만이 자본의 무한착취 도구인 특수고용직노동자에 대한 갑질횡포와 위장은폐된 고용관계로 인한 정당한 권리침해를 막는 길”이라고 했다.
또한 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 레미콘지회에 소속된 신우레미콘 계열사(회장 윤영식) 3개사(신우경주, 영진, 영화레미콘)의 조합원들이 적정운송비 및 울산지역 레미콘 노조 분회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요구(초과수당, 회수수 가산, 토요격주휴무 등)을 위해 파업을 벌인 지 40여일이 지나고 있다.

지난 울산레미콘지회 66일간의 자본파업이 다시 재현되고 있다.

울산지역에 절반의 레미콘물량을 납품운송하는 3개사(신우 계열사 총 8개로 경주, 울산지역에 상당한 레미콘납품을 하는 기업)의 조합원들이 울산의 레미콘노동자와 엇비슷한 조건에서 일하고 싶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함에도 신우레미콘 사측은 공장에 주차된 레미콘차량 뒤에 쇠말뚝을 박고, 조합원들에게 협박과 분열이간질로 일관하여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다운서사 단체협약체결 투쟁, 신우3개사의 파업 장기화 모두 노조할 권리, 노동자성을 부정당한 채 살아온 건설기계노동자들의 단면이다.

이들은 “마음대로 쓰다가 버리는 특수고용직의 신분을 거부하고, 스스로 노동자로 선언하고, 노조를 만들어서 정상적인 노조활동과 권리를 쟁취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요구이다”고 입을 모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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