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임을 신청한 전체 금융소비자 중 상당수가 핀트를 통해 가입한 점도 눈에 띈다.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 발표에 따르면, 2019년 4월부터 1년 동안 금투협에 보고된 투자자문 및 일임계약 증가 건수는 2만 8천여 건으로, 이 중 약 20%에 달하는 5천 5백여 건이 핀트를 통해 가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핀트는 과거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던 투자일임 서비스를 AI 기반의 대중화 서비스로 탈바꿈 시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의 고도화 및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꾸준히 향상시켜 온 점이 금융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핀트는 2013년 설립된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5년여 간 개발해 탄생시킨 인공지능 아이작(ISAAC)과 운용 플랫폼 프레퍼스(PREFACE) 기술 기반으로 운용되는 간편투자 서비스로, 투자에 필요한 시장 분석, 포트폴리오 구성, 거래소 주문 및 수익 현황 분석 등 모든 과정을 AI가 담당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