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다링안심캠페인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다링(DaRing)’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안에서 ‘모두’가 하나 됨을 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의 복합어(2020. 6. 18. 네이버 국어사전에 등재).
이번 캠페인은 「방구석 다링, 방구석에서 힐링」이라는 부제로,‘너와 나,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범죄피해로 고통 받는 분들의 치유와 회복을 함께 응원하자’는 구호를 웹・모바일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전파하고, 참가자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제도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것이 주된 취지다.
법무부는 일반 시민의 참여율을 높여 범죄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자 캠페인 기간 동안‘퀴즈 및 리그램 참여 경품 이벤트’를 병행하고, 참가자들의 범죄피해자에 대한 응원메시지를 전국의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방문하는 피해자분들에게 전달하는 기회도 마련키로 했다.
(퀴즈 이벤트) 다링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범죄피해 구호전화’ 퀴즈에 참가한 분들에게는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안심패키지 세트(손 세정제, 소독용 물티슈, 성인・아동용 마스크)를 제공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다링안심캠페인 인스타그램 인사말을 통해 “다링이 가진 뜻처럼 불의의 범죄피해로 고통 받는 분들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힘껏 응원해 달라”면서 “법무부 역시 피해자 인권 옹호의 가치가 삶의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다링안심캠페인에 맞춰 지난 7월 2일‘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공익신탁’운영위원회를 열어 범죄피해자와 유가족 등 총 13명에게 생계비와 학자금 등 7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스마일 공익신탁은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법무부 직원과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심 있는 국민의 기부 참여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2016년부터 스마일 공익신탁을 통해 피해자 총 73명에게 3억4580만 원의 생계비와 학자금 등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열 번째 나눔을 실시한다.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심을 갖고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스마일 공익신탁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아진 신탁금은 법무부와 외부 민간위원에 의해 투명하게 관리된다.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 공익신탁에 관한 간단 Q&A
△살인, 강도, 성폭력, 아동범죄 등 보도를 보고 범죄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기부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KEB하나은행 전국 지점 중 원하는 곳을 방문하여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 공익신탁」가입신청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다만, 신탁 계좌 개설로 신분증과 도장이 필요하므로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공익신탁은 간편하고 적은 비용으로 ‘나만의 재단’을 설립한 것과 유사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음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 공익신탁」은 어떻게 운영이 되나요?
기부자마다 개별 계좌가 개설되고 이 계좌들이 모여 하나의 펀드(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 공익신탁)로 운영이 됩니다.
펀드 운영 수익금과 기부금을 합하여 범죄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용도에 사용이 됩니다.
신탁금 사용에 대해서는 주무부처인 법무부가 자금 운용을 수시로 관리·감독하고 있어 투명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 소액이라도 공익신탁을 이용할 수 있나요?
「공익신탁법」에 신탁재산의 하한을 정하고 있지 않으므로, 소액이라도 스마일 공익신탁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반드시 단독으로만 위탁하여야 하나요?
개인 또는 법인 단독으로 위탁하여야 하나, 법인에 속한 분들이 뜻을 합하여 법인 명의로 위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신탁재산은 한 번에 출연하여야 하나요?
수탁자와의 신탁계약에 따라 한 번에 신탁재산을 출연할 수도 있고, 나누어 출연할 수도 있습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