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 전 거래일 종가 5만3300원)가 이재용 부회장의 대검 수사심의위 불기소 권고 의결로 사법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고 29일 분석했다.
KB증권에 따르면 26일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제9회)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은 적법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경영권 승계와 무관한 이재용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수사 중단 및 불기소 권고를 의결했다. 이로 인해 이재용 부회장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6/9),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불기소 의결 (6/26) 등 2017년 2월 이후 40개월 만에 이뤄진 총수 기소의 위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KB증권 김동원, 황고운 연구원은 “이번 수사심의위원회 결정은 향후 삼성그룹의 사법리스크가 완화되는 동시에 오너리스크 탈피 계기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되며. 따라서 수사심의위원회 불기소 권고 의결은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삼성 계열사의 불확실성을 해소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2016년 11월 전장업체인 하만 (Harman) 이후 대형 M&A가 전무했던 삼성전자가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인공지능 (AI), 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형 M&A를 적극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도 신공장 증설과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자금조달과 수주심사 등에서 경영진의 사법리스크 완화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삼성그룹은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5/6)에서도 언급됐듯이 향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며 기업가치 향상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황고운 연구원은 “2분기 말 현재 삼성전자 가전 (CE), 무선 (IM) 사업부는 보복성 소비와 가격인하 마케팅 등의 영향으로 TV, 스마트 폰 판매가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따라서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6.1조원)를 상회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또 “세트판매 호조는 부품사업 (반도체: DS, 디스플레이: DP) 출하증가의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하반기에는 세트와 부품 실적이 동시에 개선될 가능성이 클 전망”이라며 “따라서 하반기 삼성전자 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상반기 분기 평균 (6.3조원)대비 +45% 증가한 9.1조원 (3Q20E 8.8조원, 4Q20E 9.3조원)으로 추정한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KB증권 "삼성전자, 이 부회장 불기소 권고 의결로 사법리스크 완화"
기사입력:2020-06-29 09: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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