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박 의장은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해 본회의를 미룬 채 기다려왔다. 하지만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6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려면 상임위원장 선출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오는 29일에는 무조건 본회의를 열겠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보니 박 의장은 이날 회동에서 여야가 절충안을 마련하지 못하더라도 추경 심사를 위해 상임위 구성을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한 상임위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포함해 총 12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