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촉구 결의문 발표

기사입력:2020-06-26 14:56:38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가 26일 오전 부산시청브리핑룸에서 동남권 관문공항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부산시당)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가 26일 오전 부산시청브리핑룸에서 동남권 관문공항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부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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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지역 16개구·군 기초단체 단체장이 소속된 부산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김해공항 확장안(김해신공항안)에 대한 국무총리실의 검증결과 발표를 앞두고 6월 26일 오전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부산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기자회견에서 “김해공항 확장안은 공항의 안정성이나 항공수요 예측, 국민들의 항공 이용 편의와 비용 등은 무시된 채 정치 논리에 의해 결정된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김해공항은 산으로 둘러싸인 위험한 지형에다 인근에 대규모 신도시까지 들어설 예정으로 국토부의 김해공항 확장안은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항공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어 왔다.

또한 공군 훈련비행 경로 변경 등을 감안하면 국토부 예상치의 10배가 넘는 3만여 가구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129명이 사망한 2002년 김해공항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와 같은 대형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 소속 16개 기초자치단체장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금정구)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 소속 16개 기초자치단체장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금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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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16개 구청장·군수는 “안전이나 소음문제 뿐만 아니라 부산, 울산, 경남을 비롯한 동남권 항공수요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는데 국토부는 이를 간과하고 있으며, 활주로 추가 건설과 소음 방지대책만으로는 김해공항은 결코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한 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며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한 목소리로 호소했다.

부산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좁은 나라에 관문공항이 두 개나 필요한가’라는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 논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극복되어야 한다”며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동남권 관문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실이 신속하고 올바른 결론을 내려 줄 것”을 촉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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