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UN)군 참전국 및 참전국별 피해현황.(제공=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국제연합(UN) 참전용사 후손 장학생) 6.25 국제연합(UN) 참전국 출신 참전용사 직계 후손 대상 장학프로그램으로 국가보훈처와 한국외대가 협업하여 매년 학위과정(학부·대학원) 10명 내외 선발
(정부초청장학생: GKS-Global Korea Scholarship) 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참전국(22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1000여명의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등록금·생활비·항공료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2020년 6월 기준, 거주(F-2) 비자를 부여받은 참전국 우수인재는 13개국 총 68명이며, 학위별로 살펴보면 박사 학위 취득자 8명, 석사 학위 취득자 44명, 학사 학위 취득자 16명 등이다.
국적별로는 인도 14명, 미국 8명, 터키 8명, 태국 8명, 에티오피아 8명, 필리핀 6명, 콜롬비아 6명, 영국 4명, 스웨덴 2명, 프랑스 1명, 덴마트 1명, 이탈리아 1명, 독일 1명 등 68명이다(6.24.현재).
법무부는 이들에 대하여 체류자격 신청 수수료(10만 원) 면제, 체류기간 연장 신청 시 가산점 부여, 가족 초청 및 체류 요건 완화 등의 조치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향후 참전국 정부가 추천하는 국내 석·박사 학위 취득자에 대하여도 체류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참전국 우수인재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한국전 참전국의 헌신을 잊지 않고 각종 우대방안을 마련해 준 데에 감사하다’며 한마음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에스마 에스라(터키, 27세)씨는 ‘앞으로 한국에서 전공을 살려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영주권도 취득하고 싶다’며 장래의 포부를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은 국제연합(UN)군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참전국 우수인재가 한국과 참전국의 공동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