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7월 14일~15일 청약을 거쳐 7월 내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2006년 설립된 제놀루션은 분자진단을 중심으로 한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유전자 간섭(RNAi) 합성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이후 기술특례제도를 통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면서 올해 초 이크레더블로부터 기술성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바이러스, RNA 추출 전문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제놀루션은 주력 사업인 체외진단 사업에서 인체 유래물질로부터 DNA 또는 RNA를 추출하여 병원균의 유무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핵산추출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장비의 검사 시간 보다 제놀루션의 핵산추출장비 검사시간이 단축되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바이러스 RNA 추출을 위해 동사 장비를 이용하며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추출을 위한 제놀루션의 자동 핵산 추출장비는 'Nextractor® NX-48로 15분 내 48개의 샘플(검체)을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쓰이는 핵산추출장비는 60분에 96개의 샘플을 처리할 수 있어 동사 제품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진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