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추미애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제57회 법의 날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한변호사협회 김주덕 변호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수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법치주의 확립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당초 제57회 법의 날인 4월 25일에 기념식을 거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기념식을 취소하고 24일 정부포상 전수식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법질서 확립과 인권보장에 이바지한 12명에게 훈장(7명), 국민포장(1명), 대통령표창(3명), 국무총리표창(1명)을 각각 전수했다.
특히,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김주덕(66) 변호사에게 전수됐다.
김주덕 변호사는 여성가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 위원과 대한공증인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사법정의실천연합’이라는 비법인 단체를 창립, 공권력으로부터 국민의 권익 침해를 막기 위한 시민 참여운동을 했다.
또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정착에 기여한 공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제57회 법의 날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면서 ‘국민이 존중받는 편안한 나라, 인권과 민생 중심의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권·정의·공정’이라는 법의 의미와 가치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부당한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는 실질적인 법치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제57회 법의 날 유공 정부포사 수상자 명단=△국민훈장 무궁화장 김주덕(66)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 △황조근정훈정 정용상(65)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홍조근정훈장 윤영준(58) 대전고등검찰청 검사 △홍조근정훈장 안성수(54)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홍조근정훈장 황은영(53) 수원고등검찰청 검사 △홍조근정훈장 오수근(63)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조근정훈장 함태성(54)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민포장 박순애(57)의정부교도소 교정위원 △대통령표창 권태현(54)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대통령표창 김근식(57) 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회 위원 △대통령표창 송중일(48)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치료처우과장 △국무총리표창 권수진(47)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