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여정 발언, 상황 맞춰 각 부처가 대응해야"

“외교안보라인 교체 시 북한에 자신감 줄 수 있어....지금은 흔들리지 말고 대책 강구할 때” 기사입력:2020-06-18 09:17:52
(사진=박지원트위터)

(사진=박지원트위터)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박지원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는 17일 청와대 오찬 간담회의 내용을 묻는 질문에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두 정상 간에 비핵화에 대한 깊은 논의와 합의가 있었지만, 미국 실무진들의 심한 반대로 구체적 조치가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며 “지금도 김정은, 트럼프 두 정상간 상당한 신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서 희망을 찾고 대화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6월 18일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여정 부부장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과 청와대가 직접 대응하지 않고 각 부처에서 상응하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참석자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엄중한 사항은 NSC 상임위를 통해 대응해야 한다고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오찬 당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거취에 관한 이야기가 오가지 않았고, 안보라인 교체를 지적하는 한 참석자의 발언에 문 대통령은 아무 대답이 없었다”며 “안보 라인을 즉시 교체하면 북한에 우리 정부를 흔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흔들리지 말고 대책을 강구 할 때”라는 개인 의견을 전했다.

박지원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은 현 상황을 둘러싼 남북미 3국의 관계에 대해 소상히 파악하고 있고, 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많이 노력했지만 악화되는 상황에 안타까운 심정을 보였다”며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를 보는 국민이 큰 충격을 받고 실망하실 것 같아 걱정”이라는 문 대통령의 반응을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073.24 ▲119.48
코스닥 888.35 ▲11.54
코스피200 575.31 ▲17.33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6,078,000 ▲242,000
비트코인캐시 757,000 ▼2,000
이더리움 5,230,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23,990 0
리플 3,773 ▲30
퀀텀 2,852 ▼1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6,206,000 ▲324,000
이더리움 5,235,000 ▲15,000
이더리움클래식 24,000 ▲10
메탈 699 ▲1
리스크 302 ▼1
리플 3,772 ▲30
에이다 866 ▲1
스팀 125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6,060,000 ▲280,000
비트코인캐시 757,000 ▼1,000
이더리움 5,230,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23,950 ▼20
리플 3,773 ▲30
퀀텀 2,849 0
이오타 216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