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국장 팀장 '인권수사 제도개선 TF'발족

기사입력:2020-06-16 14:22:22
인권수사 제도개선 TF.(제공=법무부)

인권수사 제도개선 TF.(제공=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는 16일 검찰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인권수사 제도개선 TF’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인권수사 제도개선 TF’는 법무부장관 직속 기구다. 팀장 산하 3개 분과(총괄기획분과, 제도개선1분과, 제도개선2분과)를 두고 감찰담당관, 인권조사과장 등 각 실·국 과장급 8명을 비롯한 실무 지원 인력으로 구성됐다.

최근「인권보호수사규칙」,「형사사건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 마련 등 인권보호를 위한 법령 정비는 첫걸음을 내딛었지만, 검찰 수사관행은 과거에 머물러 있고, 그간 일부 개선 노력도 국민의 기대에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이번 TF발족으로 철저하게 ‘인권보호’의 관점에서 기존 수사관행의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어제의 검찰과 오늘의 검찰이 달라졌음을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① 수용자 등 사건관계인의 불필요한 반복 소환 ② 별건수사 등 부당한 회유·압박 ③ 피의사실공표 등 수사 상황 유출 ④ 반복적이고 무분별한 압수·수색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또한 ‘인권수사 제도개선 TF’는 16일 대검에서 동반 출범한 ‘인권 중심 수사TF’와 ‘수사절차에서의 인권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자료와 활동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대검은 6월 16일 검찰인권위원회 위원 1명 및 공판송무부장(인권부장 대행)을 공동팀장으로 하는 대검 산하 ‘인권중심 수사TF’를 출범했다.

두 TF 실무진은 지난 6월 12일 법무부에서 1차 회의를 갖고, 문제의식과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으며, 향후 검찰 TF는 일선 실태점검 중심으로, 법무부 TF는 제도개선 중심으로 활동하되, 정례적인 공동연석회의를 갖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7월 중 ‘전국 인권·감찰 전담검사 워크숍’을 갖고 내부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국민들의 의견과 제안도 폭넓게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절차도 병행해 8월내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다짐에만 그치지 말고 국민의 인권이 최우선 과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검찰이 각별히 노력하고, 인권수사로의 패러다임 대전환의 계기를 마련해 국민들이 금년을 인권수사의 원년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고 엄중히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3.05 ▲24.43
코스닥 861.05 ▲7.79
코스피200 360.69 ▲4.1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292,000 ▼394,000
비트코인캐시 681,500 ▼5,500
비트코인골드 46,560 ▼860
이더리움 4,516,000 ▼22,000
이더리움클래식 37,670 ▼400
리플 750 ▼5
이오스 1,179 ▼33
퀀텀 5,650 ▼9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300,000 ▼458,000
이더리움 4,512,000 ▼30,000
이더리움클래식 37,740 ▼350
메탈 2,520 ▲77
리스크 2,664 ▼106
리플 750 ▼6
에이다 671 ▼4
스팀 434 ▲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149,000 ▼402,000
비트코인캐시 682,000 ▼4,500
비트코인골드 47,140 0
이더리움 4,506,000 ▼25,000
이더리움클래식 37,690 ▼280
리플 748 ▼5
퀀텀 5,645 ▼105
이오타 345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