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부터 안양시 호암공원 텃밭농장(300㎡)에 조성된 힐링팜은 강력범죄 피해자들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공간으로서 (사)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안양보호관찰소(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위원 협의회가 협력해 이뤄졌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약 2주간 힐링팜 농장의 화단조성 사업과 봄에파종된 채소 작물의 안정적 생육을 위한 농장 지원 봉사를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범죄피해자들이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심리적 안정 등을 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준법지원센터 문주남 소장은 “범죄피해자를 돕는 사회봉사명령 집행은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한편, 가해자들의 반성을 통해 재범방지의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범죄피해자 지원 방안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