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노조혐오, 허위사실 유포 발언 인천중구 정동준 구의원을 징계처분하라"

기사입력:2020-06-11 16: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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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11일자 성명을 내고 “노조혐오, 허위사실 유포발언을 한 인천중구 정동준 구의원을 징계처분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6월 4일 제284회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의 중 정동준 구의원은 2019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응답 중 “노조가 제 역할을 안하고 있기 때문에 중구청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다”, “노조가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가” “노조비를 왜 구에서 지원하는가? 자금지원을 중단시켜라”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인천중구공무원노동조합(이하 중구노조)는 6월 8일 오전 의장과의 면담을 요청해 정동준 의원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정동준 의원은 스스로 잘못한 것이 없으며, 사과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본인은 세세한 내용까지 모른다며 책임회피의 모습만을 보였다는 것이다.

구민의 혈세가 노동조합에 지출되지 않음에도, 결산내역을 확인하지 않은 본인의 직무유기를 노조 탓으로 돌리는 행위에 우리 공노총은 정동준 의원이 노동조합 혐오를 드러낸 것이라 규정한다고 했다.

또한 법률에 의거해 설립되고 공무원 복리증진에 앞장서 온 공무원 노동조합에 대해 집행부가 예산으로 통제하라는 주장은 노조혐오와 부당한 지배개입을 조장하는 행태라고 밖엔 볼 수 없다고도 했다.
공노총은 “어떤 권력과 압력에도 국민을 위한 민주행정 실현, 공직사회 개혁을 위해 투쟁해왔다. 이번 중구노조와 공무원노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정동준 의원의 혐오조장 행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해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즉각적인 징계처분과 공식적인 사과로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우리 공노총은 중구노조와 연대해 공무원노동조합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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