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온라인’ 기반 글로벌 사업 전략 가속화

기사입력:2020-06-11 08:13:00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올리브영은 글로벌몰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온라인’ 중심의 글로벌 사업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글로벌몰은 해외 소비자들이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역직구(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플랫폼이다. 지난해 서비스 기반을 다지는 안정화 단계를 거쳐, 올해 매월 평균 50% 가량의 전월대비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사업의 무게중심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전략 전환이 주효했음을 입증했다는 것이 사측의 시각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가별 매출 비중은 상대적으로 K-뷰티에 익숙한 아시아권 매출이 대부분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호주, 싱가포르, 홍콩, 뉴질랜드 순으로 총 50여개국의 소비자가 글로벌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몰 론칭 당시, 우선 공략 국가로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 1위인 미국을 선정하고, ‘케이콘(KCON) 2019 LA’에 참가해 뷰티 트렌드를 전파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바 있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군은 마스크팩으로, 대부분의 국가의 매출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국가별 매출 분석 결과,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강한 자외선 속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어성초’와 ‘마데카소사이드’ 등 진정 성분을 내세운 제품이 인기 순위에 올랐다. 홍콩 등 습한 기후의 국가에서는 국소용 ‘스팟패치’와 1회용 ‘앰플형 키트’와 같이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브랜드별로는 ‘닥터자르트’, ‘메디힐’, ‘클리오’ 등 K-뷰티 대표 브랜드 뿐만 아니라 '나인위시스', '이즈앤트리', '롬앤' 등 해외에서 비교적 생소했던 중소 브랜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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