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경주준법지원센터에서 열린 정신건강 선별검사 간담회 기념촬영.(사진제공=경주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진주 방화·살인 사건, 서울 모텔 투숙객 살인 사건 등 정신질환자의 강력범죄에 대응하고자 법무부는 6월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성인보호관찰대상자 정신건강 선별검사제를 시행하게 됐다.
이에 임상심리전문가 등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보호관찰위원 경주보호관찰소 협의회 상담분과 소속 위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겸해 실무적용 방안 등 효율적 대응체계를 갖추고자 간담회를 갖게 됐다.
앞으로 이들 보호관찰위원들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와 결연을 맺고 보호관찰 개시 초기부터 치료적 개입을 통한 전문적 지도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비행청소년의 재범방지를 위한 맨토링 사업을 강화하고자 상담분과 소속 보호관찰위원 전원은 보호관찰청소년과 1:1 결연을 맺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 영역의 멘토링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