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아워홈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연규 ㈜그립 대표이사와 양정익 아워홈 CookingMeal사업부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워홈이 2013년부터 추진해온 ‘급식업장 환경 개선 프로젝트’ 일환으로 급식업장 주요 위험요인인 화재로부터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
자동화재예방시스템은 관리 책임자가 컨트롤러에 기준 온도를 설정하면, 가스기기 상단에 설치된 적외선 온도감지센서가 과열상황을 감지하여 경고음을 통해 근무자에게 위험상황을 알리고, 동시에 가스배관을 자동으로 차단하여 화재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자동화재예방시스템은 튀김 및 볶음솥 등 대형 조리 설비에 우선 설치되며 점차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아워홈은 본격적인 자동화재예방시스템 도입에 앞서 전국 5개 급식업장을 대상으로 약 7개월 간 테스트를 거쳤다.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설치 희망 점포 및 대형 조리 설비 활용도가 높은 사업장에 우선 설치하여 화재 위험요소를 차단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