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탁] 하이證 "성광벤드, 카타르發 LNG 플랜트 수혜주...목표주가 ↑"

기사입력:2020-06-03 09:28:58
자료=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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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성광벤드(014620, 전일 종가 8280원)가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이어 카타르와의 LNG 운반선 배분 체결로 대규모 피팅 수요가 생겼다며 2024년까지 피팅 산업의 고마진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9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성광벤드는 LNG에서 비롯된 MIX 개선(합금강 4Q19 54% → 1Q20 57%)으로 영업이익 38억원(YoY +343%, QoQ +48%), 영업이익률 7.7%(QoQ +2.8%p)의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성광벤드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 2000억원(YoY –1%), OPM 5.3%(+1.9%p), 영업이익 107억원(+52%), 순이익 120억원(+93%)로 LNG 의 스테인레스 증가와, 환 효과의 실적 성장 예상치를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일 카타르-한국 BIG3의 LNG 운반선 최대 100+척, 23 조원 슬롯 배분 소식이 알려졌다며, LNG 선에 필요한 피팅류는 선박당 4~5억원, 카타르에서 500억원의 고마진 스테인레스 피팅 POOL이 막 생겼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 최광식, 정지훈 연구원은 비단 한국의 서플라이체인만이 아니라, 글로벌 LNG 액화터미널도 보아야 한다며 “사실 1분기 동사의 MIX 와 실적 호조는 캐나다에서 건설 중인 Shell의 LNG CANADA 프로젝트에 피팅을 직납품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처럼 카타르 NFE LNG 수출 프로젝트에서도 한국 EPC 사(EPC 사 선정 입찰 중)를 통해서이든 캐나다처럼 직납품을 통해서든 동사 및 피팅 산업에 대규모 피팅 수요가 막 생겼다”라고 파악했다.

이어 “카타르 뿐 아니라 모잠비크·러시아·나이지리아도 액화터미널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곧 시작된다”라며 “모잠비크 Area1의 오퍼레이터 Total 은 140억 달러 자금조달 완료에 임박했고 러시아도 터미널 공사가 시작됐으며 나이지리아 NLNG T7은 대우건설을 포함한 사이펨 컨소시엄이 액화 터미널 EPC를 수주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즉 2020년 뿐 아니라, 이 터미널 공사들이 진행되는 2024년 중반까지 성광벤드와 한국 피팅 산업의 고마진 수요는 꾸준하다”라고 설명했다.

최광식, 정지훈 연구원은 “카타르를 시작으로 여럿 LNG 액화 터미널 EPC가 시작되고, 한국 조선업도 대규모 LNG 선 수주를 앞두고 있다”라며 “이에 동사의 타겟 PBR을 0.7 배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만1000 원으로 올린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여럿 Upstream의 EPC와 Offshore 투자 위축으로 중장기 불확실성이 높아보일 수 있다”라며 “그러나 탑라인을 2000억원 초반으로 묶어두더라도, LNG 투자 증가에 따른 MIX와 수익성 개선으로도 동사의 Valuation 매력은 돋보인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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