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빙수는 ‘몬스터 망고 빙수’, ‘몬스터 슈거 크럼블 빙수’, ‘몬스터 팥빙수’ 등 총 3종이다. 실크 질감처럼 부드러운 공차 시그니처 빙수에 쫀득한 타피오카 펄, 쫄깃한 코코넛, 부드럽고 진한 풍미의 치즈폼 등 토핑을 풍성하게 더한 것이 특징이다.
몬스터 망고 빙수는 상큼한 열대과일 베이스를 사용한 망고 얼음으로 한층 시원한 망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얼음 위 뿌려진 망고 다이스는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의 쫄깃한 하트 코코넛은 보고 먹는 재미를 모두 잡았다. 몬스터 슈거 크럼블 빙수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우유 얼음과 달콤한 대만풍 브라운슈가 소스의 깊은 풍미, 쫄깃쫄깃한 펄과 단짠단짠 치즈폼을 더해 다채로운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몬스터 팥빙수는 우유 얼음에 19가지의 곡물가루가 어우러져 평소 오리지널 빙수와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 특히 쫀득한 펄과 탱글탱글 알갱이가 살아 있는 국내산 팥을 듬뿍 곁들여 어릴 적 먹던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빙수를 꼭 떠먹으라는 법은 없다. 뚜레쥬르는 마시는 빙수 ‘사르르 쉐이크’ 3종을 출시했다. 우유 쉐이크에 커피, 딸기, 팥절미 등 다양한 맛을 더해 1인 빙수처럼 즐길 수 있다.
‘사르르 우유 쉐이크’는 우유 본연의 맛에 집중한 순수 우유 쉐이크다. 기존에 바닐라 향이 강하고 무겁게 느껴졌던 쉐이크들에 비해 산뜻하게 마실 수 있다. 사르르 커피 쉐이크는 고소하고 달콤한 우유 쉐이크에 깊고 진한 에스프레소가 매력적인 맛을 낸다. 사르르 딸기 쉐이크는 우유 쉐이크 속에 달콤한 딸기 과육이 톡톡 씹히는 쉐이크 음료다. 사르르 팥절미 쉐이크는 고소한 인절미 맛이 느껴지는 쉐이크에 국내산 통팥을 올려 더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애프터눈티세트를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빙수가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니치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와 협업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나성주 제과 기능장이 아쿠아 디 파르마의 향수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독창적인 디저트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저트와 빙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쿠아 트레이(Tray)’ 패키지를 강조했다.
빙수에도 건강 바람이 불고 있다. 설빙은 쑥, 흑임자, 인삼을 사용한 흑임자찰떡설빙, 쑥찰떡설빙, 꿀인삼설빙을 선보였다. 신메뉴의 주재료인 쑥, 흑임자, 인삼은 면역력 증진에 뛰어나 먹거리 하나에도 건강에 신경 쓰는 요즘에 특히 어울린다. 흑임자찰떡설빙은 흑임자의 고소함과 달달함이, 쑥찰떡설빙은 깊고 진한 쑥의 향긋함이 돋보이는 메뉴다. 특히 한정수량으로 판매 예정인 꿀인삼설빙은 빙수 위에 국내산 수삼과 인삼가루, 아몬드 슬라이스를 토핑하고 꿀을 뿌려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웰빙설빙 3종은 기존 진갈색 설빙 용기에 제공돼 웰빙 코리안 디저트, 고유의 미를 극대화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