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제약, 식품업계에서는 분말 스틱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C는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으로, 면역력을 높여 외부 바이러스 대항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며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다.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를 통해, 정상 세포를 공격해 노화를 촉진하고 병을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국내 최초의 가루형 비타민C로 출시된 경남제약 ‘레모나’는 ‘물 없이 섭취 가능한 비타민’이라는 점에서 지금까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광동제약도 비타민 드링크제 ‘비타500’의 라인업으로, 분말 스틱 타입의 ‘비타500 데일리 스틱’을 출시했다.
비타민C와 루테인을 함께 함유해 간편하게 면역력과 눈 건강 관리를 동시에 돕는 제품도 눈에 띈다. 헬스바이오플랫폼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건강상점이 선보인 ‘눈에 좋은 루테인 비타민’은 루테인(20mg)과 비타민C(550mg)의 하루에 필요한 권장량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도록 하여 섭취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하루 한 포로 바쁜 직장인들은 물론 어린이부터 부모님까지 온 가족이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진한 농축액을 스푼으로 떠먹는 게 일반적이던 홍삼을 포함해 유산균 제품도 분말 스틱형을 선택했다. 태극제약은 장 건강기능식품 ‘TG케어 우리집유산균 뿡뿡’을 요구르트 맛의 분말 스틱형 제품으로 선보였으며, 현대약품의 유산균 제품 ‘헬씨올리고 프로바이오틱스’도 분말 스틱형으로 제조돼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