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탁] 유안타증권 "한양증권, 1분기 전 부문 실적 개선으로 호실적...하반기 이익 감소 전망"

기사입력:2020-05-27 09:24:00
자료=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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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유안타증권은 한양증권(001750, 전일 종가 6840원)이 1분기 연초 IB 호조와 3월 브로커리지 호조 등 전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2분기에는 증시 안정화로 인해 상반기 대비 낮은 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한양증권의 1분기 이익은 9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67억원을 상회했다. 이는 IB 수수료 급증과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 방어에 기인하는데, IB수수료 호조는 PF 채무보증 잔액이 감소한 것으로 볼 때 셀다운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3월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신규 PF가 어려워진 가운데 거래대금은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2분기에는 브로커리지의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증시 하락에도 불구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보였는데, 작년에 확충

한 PI 인력들이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판단했다.

순수수료이익은 IB수수료 호조로 추정치를 상회했다. IB수수료는 전분기대비 24.0% 증가하며 사상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PF 채무보증 잔액은 전분기대비 30.7% 감소하여 자본대비 비중은 34.9%(-15.7%pt)까지 하락했다. 이는 1~2월 중 셀다운 호조에도 불구하고 3월에 신규 PF가 어려워짐에 따른 것으로, 위탁매매 및 자산관리 수수료도 개인 고객 증가 영향으로 양호하다고 유안타증권은 설명했다.

이자손익은 매입대출채권 증가로 추정치를 상회했다. 매입대출채권은 대출금과 마찬가지로 PF 대출로 볼 수 있는데, 리테일 신용공여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에 준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PI 부문 실적이 양호했기 때문인데, 유안타증권은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유안타증권 정태준 연구원은 “2분기 이후로는 1분기에 못 미치는 실적을 예상하는데, 1분기에는 연초 IB 호조와 3월 브로커리지 호조 등 전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라며 “3월 이후 현재까지 조달금리 상승과 실사 중단으로 인해 신규 PF는 둔화된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5월까지도 거래대금이 양호했고 증시도 빠르게 반등하여 운용에 유리한 환경이라는 점을 볼 때 전년동기 수준의 이익은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하반기는 증시 안정화에 따른 거래대금 및 운용 성과 감소를 예상하기 때문에 PF 잔액 회복에도 이익은 상반기 대비 낮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배당에 대해선 정태준 연구원은 “당사는 지난 1월 자료에서 2019년 주당배당금을 1400원으로 추정한 바 있으나 실제로는 이를 크게 하회하는 350원이 지급됐다”라며 “증익 여부와 관계 없이 향후 DPS도 현재 수준에서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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