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전용모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협약서에는 △놀이공간 조성 및 운영 △자유 놀이시간 운영 △놀이문화 모니터링 △인식개선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참여와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문화’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맞춤형 놀이 여건을 조성하고, 아동들에게 놀 권리 인식 확산과 놀이문화 활성화도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선정된 학교의 놀이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 체계 마련에 힘쓴다. 롯데제과㈜는 사업 시행지로 선정된 1개교에 기금을 지원하며 이를 자사 사회공헌사업인 ‘스위트 스쿨 1호’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참여 워크숍 및 학교 놀이공간 개선과 운영 컨설팅, 사업 모니터링,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사업 전반을 수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현재 아동권리 알리기 사업,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아동 권리 지킴을 위한 파수꾼 역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