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충렬사 제향 모습.(사진제공=부산시)
이미지 확대보기제향 봉행은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에서 동시 진행되며 10시 정각에 △개제 선언을 시작으로 △제관 제배(제관이 절을 함) △참례자 배례(참가자들이 절로 예를 표함) △헌관의 분향과 헌작(헌관이 향을 피우고 술을 올림) △변성완 권한대행의 대통령 헌화 대행 및 추모사 △참례자 분향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충렬사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음복례(제사를 끝내고, 참여자들이 술이나 음식을 먹는 의식)는 생략한다.
이번 제향의식에 참가하는 제관은 ▲초헌관(김선조 부산시 기획조정실장) ▲아헌관(윤태곤 윤흥신 장군 후손 등 2명) ▲종헌관(시민 제관 강동석 씨) ▲축관(신용재 충렬사안락서원) ▲집례(양덕진 충렬사안락서원) 등 9명이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시민 제관에는 ‘제35대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을 수상한 강동석 동진기공 대표가 선정됐다.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제향 봉행이 선열들의 위업을 선양하는 자리이자, 우리 스스로 더 자랑스럽고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후대에 물려줄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