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윤미향 관련 이낙연 전 총리 등 민주당 내부기류 변화...오늘 내일 민주당 결단할 수도”

“사과할 것 없다는 전두환측 주장은 망발, 곧 재판에서 사실 밝혀질 것” 기사입력:2020-05-19 12:24:35
(사진=박지원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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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민생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는 윤미향 당선인의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낙연 전 총리가 당과 깊이 있게 상의하며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한 것은 이미 민주당의 분위기가 바뀌어 방향이 잡힌 것”이라며 “오늘 내일 사이에 민주당의 결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5월 19일 아침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윤 당선인과 정의연이 지난 30년간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린 것은 높이 평가해야 하지만, 윤 당선인은 언론에 나와 일관성 없는 변명으로 의혹을 키우기보다 행안부와 국세청의 자료제출 요구와 검찰 수사에 대비하며 투명하게 사실을 공개해야 한다”며 “이용수 할머니께서 직접 문제를 제기하셨기 때문에 이를 친일 반일 프레임, 정치 공세로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5·18 40주년을 맞아 “5·18은 시민들이 질서 있는 민주화를 요구했고, 신군부의 무차별 사격과 헬기 사격에도 저항 속에서 질서를 지킨 훌륭한 민중 봉기”라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저항정신을 계승해야 한다“ 고 말했다.

5·18 진상규명을 위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 “최종 발포 명령권자가 밝혀지지 않는 것은 5·18 영령들에게 죄를 짓고 있는 것이다. 진상조사위원회에 강제구인권을 부여해, 수사가 가능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폄훼 인사들에 대한 처벌법 등의 법안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되어야 진상규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전 대표는 관련자들의 거짓말이 결속력 있게 이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어제 5·18 기념사에서 언급하신 ‘용서하고 진실을 밝히면 처벌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진실을 밝히는데 큰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두환 측의 ‘사과할 것이 없다’는 입장에 대해 “전두환 측에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망발”이라며 “사법부에서 재판 진행 중이므로 사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5·18과 관련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행보에 대해 “주 대표의 5·18 망언에 대한 사과와 관련 법안처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것, 행사장에서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한 것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미래통합당 전체의 의견으로 볼 수 없고 당 내부에서 이전처럼 망언이 나오는 경우 당 차원에서 사과하고 당론을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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