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삼성화재, 일회성 고액 사고로 기대치 하회"

기사입력:2020-05-15 09:51:19
자료=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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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화재(000810, 전일 종가 19만7000원)가 일회성 고액사고 보험료 지급으로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다만 자동차 경과보험료가 빠르게 증가하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했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1분기 잠정 영업이익 2522억원(-23.8%, 이하 YoY), 순이익 1,641억원(-28.9%)으로 당사 추정치(순이익 1857억원)를 11.7%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일회성 고액사고 보험금 지급으로 일반 손해율이 81.1% (+13.8% YoY)로 상승한 영향이다. 이를 제외한 경상 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한 19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장기위험손해율은 85.8%(+3.4%p), 자동차손해율은 86.3%(+1.2%p)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클레임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신한금투는 설명했다. 사업비율은21.9%(+0.8%p)로 상승했다. 월평균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이 152억원으로 전기대비 10.6% 증가하고 유지비가 확대된 영향이 반영됐다.

신한금투는 삼성화재가 2분기 영업이익 3012억원(+6.0%), 순이익 2044억원(+4.7%)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절판 소멸로 월평균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132억원(+3.5%)으로 전 분기 대비 축소되며, 사업비율은 21.1%(+0.4%)로 예상했다. 3월부터 판매 채널 수수료율을 축소함에 따라 전반적인 판매비율 개선이 확인된다고 내다봤다. 자동차손해율은 83.9%(-5.1%p)로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투 임희연 연구원은 “베타 및 실적 추정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9.5% 상향한다”라며 “기대치 대비 자동차 경과보험료가 빠르게 증가(+8.2%)하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며 자동차 손해율 개선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는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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