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신세계, 코로나19로 1분기 부진...2분기도 영업손실 전망"

기사입력:2020-05-13 09:26:50
자료=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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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신세계(004170, 전일 종가 24만4000원)가 코로나19로 인한 백화점 임시휴무 여파와 공항 면세점의 높은 임차료 부담 등으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며, 백화점 중심으로월 매출액 회복세가 진행되나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969억원(-21.1% yoy), 33억원(-97.0%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백화점은 방문고객 수 감소 및 임시휴무 여파로 기존점신장률(-12.7%)이 부진했으며, 영업이익(226억원, -57.7%yoy) 또한 크게 감소했다.

면세점(영업손실 -324억원) 또한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 실적 악화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항점의 높은 임차료 부담이 적자전환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했다. 그 외에도 주요 자회사 중 센트럴시티(강남점 매출액 연동 임대수익 감소), 대구신세계(해당 확진자 급증) 등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신세계가 2분기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직까지 영업상황이 정상화되지 못한 가운데, 보유세(+15% 전망) 인상이 반영되기 때문이라는 것. 다만, 백화점을 중심으로 월별 매출액 회복세가 확인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해석했다. 관리매출액 기준 4월 기존점신장률(-4.0%)은 3월 대비 대폭 개선되었으며, 5월달에는 플러스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면세점 또한 면세품 국내판매 및 제3자 반송이 한시적으로 허용됨에따라 2~3월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유진투자증권 주영훈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부진을 반영해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42.5% 하향했다”라며 “다만, 목표주가는 이미 코로나19 완화가 예상되는 3분기 이후 12개월을 기준으로 산정하고 있었던 만큼 추가적으로 변경하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각 사업부문들의 개선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 접근해야 한다”라며 “코로나19 라는 이례적 상황을 제외하고 본다면 회사의 펀더멘탈 자체가 달라진 부분은 없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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