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개학이 늦춰 지고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집에만 머무르는 이른바 ‘집콕족’이 증가세다. CJ제일제당이 전국 소비자 1000명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에 따른 식소비 변화 조사'에 따르면 개학 연기와 재택근무로 집밥을 먹는 비중이 무려 8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비대면 소비 선호로 코로나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 23일 이후에는 온라인 구매도 44.2%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 이후 면역력 강화 등을 이유로 좋은 식재료로 보다 건강하게 집밥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식재료 온라인 몰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의 경우 900여종의 프리미엄 식료품을 엄선한 ‘백화점 식품관’을 SSG닷컴에 새롭게 오픈했다. 코로나 여파가 컸던 2월 SSG닷컴의 백화점 식품관 매출은 SSG닷컴 일반식품 매출 신장(17.7%)의 5배가 넘었으며 1월 대비 10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고품질의 프리미엄 전문 식재료를 판매하는 온라인몰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고품질로 안전하게 생산된 식재료를 보다 신선하게 집으로 배달해 주는 프리미엄 온라인 몰이 코로나 이후 집콕 족에게 인기다.

‘엑셀비프(Excel®)’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하게 생산된 고품질의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다. 미국 본토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사용하는 소고기로, 국내에서도 아웃백, 빕스 등 스테이크하우스와 경복궁 등 유명 한정식 집에서 맛볼 수 있는 소고기다. 엑셀비프(Excel®)는 2020년 2월 미국 PIERS 리포트 기준으로 국내 미국산 소고기 시장 점유율의 37%를 차지하는 소고기로 고품질의 소고기를 찾는 집콕족이 많이 선호한다.

엑셀비프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스터링실버(STERLING SILVER)’소고기는 우수한 축종을 사육 환경부터 제품 패키지까지 7단계로 엄격하게 관리해 품질, 풍미, 육즙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소고기다. 전 미국 소고기의 상위 10% 수준의 소고기로 풍부한 마블링과 함께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자랑한다. 엑셀비프 온라인몰에서는 얼리지 않은 냉장육을 바로 구입할 수 있으며 냉장 숙성된 프리미엄 소고기를 집에서 맛볼 수 있다.

‘마켓투유’는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몰이다. 우리나라 유기농업을 선도해온 ‘흙살림’의 검증된 유기농업시스템을 통해 재배된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찾는 집콕족에게 인기다.

‘마켓투유’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채소를 비롯해 과일, 잡곡, 유정란 등 품질 좋은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잘 재배된 고품질의 유기 농산물을 산지직송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농가를 돕기 위해 8~10가지의 유기농산물을 2만원에 구입하는 코로나 19 친환경 꾸러미 상자 이벤트와 다양한 친환경 과일을 1박스 2만원에 판매해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얌테이블은 제철 및 급랭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산지직송으로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 전문 몰이다. 원물(생물)을 직접 매입해 세척·선별·손질하여 소포장으로 판매해 신선한 수산물을 집에서 바로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소비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 생산에 바로 적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수산물 온라인 상거래 기업 순위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인기다.

‘얌테이블’은 거제와 통영, 속초, 포항 4곳에 프로세싱센터를 운영하면서, 생산자로부터 직매입한 다양한 품목의 수산물을 가공한 뒤 신속하게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 서울 성수동에 대형 센트럴키친도 오픈되어 1인용 생선회와 독도새우회, 연어장, 문어숙회, 우럭매운탕 키트, 쉬림프박스 키트 등을 구매할 수도 있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 이후 집밥족의 늘고, 식재료를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면역력 강화를 위한 프리미엄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고품질의 자연 식재료를 신선하게 집으로 받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식재료 전문 온라인 몰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