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종인, 좌우 이념 떠나 왔다 갔다 하면서도 위상 지키는 특수한 분"

"4·27판문점선언 2주기 남북, 북미 대화 속히 재개돼야" 기사입력:2020-05-07 12:03:00
(사진=박지원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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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민생당 박 지원 전 대표는 5월 7일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제재와 북핵 일부를 교환하기를 희망한다’는 존 랫클리프 정보국장 지명자의 이야기나 ‘외교 문은 열려 있다’고 한 내퍼 차관보의 이야기는 코로나 방역 협력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문재인 대통령의 4·27판문점 선언 2주기 말씀과 일맥상통한다”며 “북한에 시간을 주면 핵기술은 고도화되고 핵 시설은 증가하고 핵 확산의 가능성도 있어 속히 남북,북미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에 대해서 “청와대와 조율 가능한, 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코로나 경게 위기 극복을 위해서 총력을 다 하시겠다는 것처럼 집권 여당 전당대회 등 정치의 계절 보다는 경제의 계절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래통합당에 대해 “앞으로 대선까지 2년은 아니더라도 1년 정도는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갈 것”이라며 “정체성이 중요한 우리 정치에서 여야를 넘나들며 왔다 갔다 할 수 있고 그런 위치를 유지할 수 있는 분은 아마 김종인, 안철수 전 대표가 유일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민주당에서 홍준표, 유승민 전 대표에게 대권 후보를 준다고 해도 두 분이 민주당에 오겠느냐”며 “민주당도 그럴 수 없고 두 사람도 그럴 수 없는데 김종인 전 대표는 좌우를 넘나들면서도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는 참 특이한 분이다. 김종인 비대위는 연말 또는 1년 임기정도로 출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김종인 전 대표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던졌듯이 본인이 대권 후보를 하겠다는 욕심은 없고, 대권 후보를 만들어 킹 메이커를 하거나 소위 상왕 역할을 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경우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정치인은 누가 키워 준다고 해서 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투쟁을 통해서 커야 하고,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성장하는 것도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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