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에어컨은 실외기 설치를 위해 필수적으로 전문설치 기사가 방문해야 하며, 설치 시간도 오래 걸린다. 실외기 설치 과정에서 건물 손상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이사하게 될 경우 별도의 이전 설치비가 부과되는 등의 부담이 있다.
설치 방법도 간단하다. 드라이버를 이용해 창문틀에 전용 거치대를 고정하고, 본체를 거치대에 연결하면 된다.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방문 설치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의 차별화된 특징은 강력한 냉방 능력에 있다. 이 제품의 정격냉방 능력은 2,450W로 2,100~2,300W 수준인 기존 창문형 에어컨보다 높다. 그만큼 빠르게 시원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이 제품은 절전 효과가 우수한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전기세 부담이 적고, 오존층 파괴지수(ODP) 제로인 신냉매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뿐만 아니라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자연 증발시키는 기술로 누수 걱정까지 해결했다.
이밖에도, ▲ 예약기능(1~24시간, 30분 단위 설정), ▲ 자동기능(자동 풍량 조절, 1~3단계), ▲ 오토스윙(좌우 100° 조절), ▲ 제습기능(시간당 0.92ℓ), ▲자가진단(이상 발생 시 디스플레이에 에러코드 표시) 등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갖췄다.
한편, 귀뚜라미는 △2006년 귀뚜라미범양냉방, △2008년 신성엔지니어링, △2009년 센추리와 대우일렉트로닉스 에어컨사업부 등을 인수하며 냉난방 공조 회사로 전환했다. 이후로도 냉난방 공조 사업에 대한 아낌없는 R&D 투자를 이어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냉난방 공조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