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어린이날 맞아 ‘마인크래프트’ 캐릭터로 변신...랜선 청와대 초청

기사입력:2020-05-05 14:34:02
[로이슈 심준보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 랜선 특별초청’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마인크래프트’ 게임 캐릭터로 변신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2년간 취임 후 어린이날마다 어린이들을 직접 청와대로 초청했던 것과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게임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을 랜선상에서 초청했다.

해당 영상에선 먼저 ‘초통령’으로 알려진 크리에이터 ‘도티’ 캐릭터가 등장해 초대장을 통해 청와대 여행을 시작한다. 청와대에선 지코의 ‘아무 노래’의 국악 버전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이후엔 문 대통령 내외 캐릭터 안내에 따라 본관 내부부터 시작해 집무실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보고 싶은 우리 어린이 여러분을 이곳으로 초대했다"며 "이곳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들이 잘 참아준 덕분에 우리는 조금씩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다"며 "여러분도 TV에서 봤겠지만 간호사, 의사 선생님들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들이 코로나와 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른들도 여러분처럼 처음 겪어보는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함께 이겨내다 보면 우리는 더 강해지고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가진 꿈도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도 "요즘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느라 답답하죠"라고 물은 뒤 "마스크를 잘 쓰고 손을 깨끗이 씻는 것 역시 코로나를 이기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 내외는 "우리 국민 모두는 코로나를 이기는 영웅"이라며 "2020년, 오늘의 자랑스러운 여러분을, 우리를 기억하자"고 말하며 어린이들의 머리 위로 왕관을 씌웠다.

영상 마지막에는 실제 문 대통령 내외가 등장했다. 문 대통령은 "이 영상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 여러분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김 여사는 "참고 견디는 여러분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응원했다. 김 여사도 도 "이렇게 만나니 더 많은 친구들과 할 수 있어 더욱 반갑다"며 "참고 견디는 여러분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에 제작한 '청와대 마인크래프트 맵'을 오픈소스로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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