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포스트코로나 대비 ‘쉴자리·일자리·제자리 추진단’확대

기사입력:2020-05-04 15:57:59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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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기장군이 도시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쉴자리 프로젝트’와 도시 상생기능을 강화하는 ‘일자리 프로젝트’에 이어 갓난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이후 각자의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제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본격 대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1일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행정 정책과 마인드는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며 기장군은 군수지시사항으로 쉴자리 프로젝트와 일자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쉴자리·일자리 추진단’을 구성키로 한 바 있다.

5월 6일부터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장군은 4일자 군수지시사항으로 ‘쉴자리·일자리 추진단’을 ‘쉴자리·일자리·제자리 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키로 했다.

쉴자리·일자리·제자리 추진단은 군수를 단장, 부군수를 부단장으로 하며 행정자치국, 교육행복국, 창조경제국, 안전도시국의 전국장이 각각 실무 국장을 맡게 된다. 총괄본부장은 기획청렴실장이 담당하고 전 실과소장과 전읍면장, 도시관리공단 본부장이 팀장으로 편성된다. 각 팀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6월 중으로 ‘쉴자리·일자리·제자리 프로젝트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자리 프로젝트’는 대량생산과 대량 소비의 집단 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개인이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되는 시대가 도래 했고 코로나19 이후에는 행정도 개인과 기본, 기초에 충실해야 한다는 발상과 인식의 대전환에서 출발한다.

‘제자리 프로젝트’는 갓난아이부터 노인까지 군민 한 분 한 분의 이해와 요구에 행정이 눈을 맞추고 귀를 기울여 군민 개개인이 각자의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개인 맞춤형 사업과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데 집중한다.
기장군은 코로나19을 겪으면서 개인의 위생수칙 준수와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은 만큼 ‘제자리 프로젝트’로 우선 군민 개개인이 생활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상시 방역 체계를 철저히 구축한다.

군민들 스스로 위생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생활방역 캠페인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코로나 이후 달라진 군민개개인의 이해와 요구에 맞춰 개인 맞춤형 눈높이 프로그램도 각 부서별로 발굴할 계획이다.

‘쉴자리 프로젝트’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과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장군에서 추진하는 생태환경 복원사업과 도시환경 정비사업 등을 총괄한다. ‘일자리 프로젝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달라진 일자리 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일자리가 넉넉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장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일자리 창출 사업과 정책을 포괄한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천만그루 나무심기와 음식물쓰레기의 획기적인 감량과 재활용 대책으로 도시의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도시의 심폐기능을 저해하는 빛 공해, 소음, 분진, 악취, 매연, 벌목, 하수관거, 대기오염, 수질오염 등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방안과 대책도 함께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각 가정에 EM(유용미생물)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등산로와 산책로를 전면적으로 정비하고 신설할 계획이다. 관내 공원에는 운동기구 등 체육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그네의자와 정자 등의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결국 쉴자리 프로젝트는 도시의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강화된 도시의 심폐기능을 주민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쉴자리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장군은 일자리 프로젝트로 힘든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자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개인과 개인, 개인과 기업, 기업과 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기장형 일자리 창출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또 기장군은 지난 3월 30일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기부 창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이나 휴직 등으로 어려운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를 외치며 보여준 기장군민들의 나눔의 문화를 도시상생기능 강화가 목적인 ‘일자리 프로젝트’에 포함해 기장형 기부문화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대량생산과 대량 소비의 집단 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개인이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되는 시대가 도래 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행정도 개인과 기본, 기초에 충실해야 한다는 발상과 인식의 대전환에서 제자리 프로젝트가 출발한다. 따라서 ‘제자리 프로젝트’는 갓난아이부터 노인까지 군민 한분 한분의 이해와 요구에 행정이 눈을 맞추고 귀를 기울여 군민 개개인이 각자의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개인 맞춤형 사업과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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