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LG전자, 현 주가 저평가 구간이나 모멘텀 부재"

기사입력:2020-05-04 09:29:11
자료=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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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 전 거래일 종가 5만4900원)가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나 모멘텀 부재로 선호도는 떨어진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7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LG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7조원(전년 동기 대비 –1.3%, 전 분기 대비 -8.3%), 영업이익 1.09조원(전년 동기 대비 +21.1%, 영업이익률 7.4%)으로 기대 이상이었다. 특히 가전과 TV 의 선전이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부문별로 H&A의 수익성은 13.9%로 집계됐다. 코로나 19 로 마케팅 비용이 보수적으로 집행된 가운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이 위생 가전으로 인식되며 판매 호조를 보였다. 이 같은 인식 개선이 향후 신가전의 해외 확대에도 밑거름이 될 것으로 하이투자증권은 전망했다.

HE의 수익성도 11.0%로 선전했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55”-65” → 65”-75”으로의 수요 이동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경쟁사의 생산 차질로 인한 반사이익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MC는 -2378억원의 적자를 보였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6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역성장했다.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수요 감소 및 ODM 생산 라인 차질 영향이 더 큰 것으로 하이투자증권은 파악했다.

VS는 완성차 업체의 공장 가동 중단으로 -970억원의 적자를 보였으며, BS는 사업부 조정에 따라 전년 대비 26.3% 성장한 2122 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2.1조원(전년 동기 대비 –22.3%, 전 분기 대비 -17.5%) 영업이익 2306억원(전년 동기 대비 -76.6%, 영업이익률 1.9%)으로 부진을 예상했다. 전사 매출의 40%가 코로나19가 심각한 북미/유럽지역이기 때문이라는 것.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은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이동 제약이 존재하는 한 정상적인 영업 활동이 어려우며, 국내 매출 비중이 35%에 달하는 가전 대비, 10%에 불과한 TV의 부진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MC는 기대작인 Velvet이 출시 되겠으나 마케팅 비용 증가가 수반될 것이기에 전방의 급격한 수요개선이 없는 이상 의미 있는 적자폭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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