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설치… 연말까지 특별단속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기사입력:2020-04-27 10:00:30
(사진=대구경찰청)
(사진=대구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안심하고 신고하세요, 대구경찰이 끝까지 합께 합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지난 3월 23일부터 대구지방 경찰청과 각 경찰서에「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 연말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는 익명성과 전파성이 강한 악성 범죄로 제2·제3의 범죄로 확산되는 특성이 있어 피해자 개인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경찰은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피해자 보호·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신고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피해자는 112·117 전화, 경찰관서 홈페이지 ‘온라인신고’ 코너뿐 아니라, 카카오톡 채널(대구경찰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통해 24시간 익명 채팅으로 상담·신고접수를 할 수 있다.

피해신고를 하면 여성경찰관이 상담부터 종결시까지 피해자 보호·지원을 전담한다. 피해자는 개인 신상 노출 방지를 위해 가명으로 조사를 받을 수 있고, 보복이 우려되는 경우 신변 보호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국선변호인의 무료법률 지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한 영상물 삭제,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리·경제적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대구경찰은 이러한 내용에 대해 피해자와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안내서」를 제작해 각 경찰서 및 여성단체에 배포했다.

안내서는 총 6면의 리플릿 형태로 제작됐다. ▵디지털 성범죄의 정의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 ▵피해자 보호·지원제도 ▵신고 채널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경찰의 피해자 보호에 대한 의지를 포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은 “‘디지털 성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가해자에게는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고, 피해자는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며 최선을 다해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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