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3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전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뒤 전임·신임 이사장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재)한국소년보호협회는 소년원 출원생 등 위기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숙식제공, 장학·원호, 직업훈련 등의 사회정착 및 자립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협회 이사장 임명 과정은 종전의 추천제에서 공모제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됐고, 심사위원의 50%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인사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 김기남 신임 이사장은 청소년 전문가로 청소년지도학 박사(명지대) 출신이며, 20여 년 동안 청소년수련관, 쉼터 등에서 위기청소년 지도 현장경험을 풍부하게 쌓아왔다.
김기남 신임 이사장은 “부처의 관점이나 어른의 시각이 아닌 청소년의 입장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출원생 등 위기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추미애 장관은 “최근 청소년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신임 이사장이 협회 혁신을 통해 위기청소년의 사회정착 지원 및 비행예방 기능을 강화해 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이중명 (재)한국소년보호협회 전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