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 확진자 3명 모두 신천지 교인...1명 완치 후 재감염 가능성도

기사입력:2020-04-18 15:50:19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충남 논산훈련소 훈련병들이 연무읍 연무문화체육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충남 논산훈련소 훈련병들이 연무읍 연무문화체육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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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 입소 훈련병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명 모두 신천지 신도로 18일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이중 1명은 완치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나온 3건의 사례는 다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확진자는 지난 17일 양성 판정 후 훈련소를 퇴소하고 마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훈련병의 주소지는 경남 창원이며,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자가격리를 실시한 이후 두 차례의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돼 지난달 1일 격리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추가된 훈련병 2명은 대구에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날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13일 대구병무청 버스를 이용해 훈련소에 입소했고, 주소지 의료기관인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훈련소 입소 과정에서 두 사람과 접촉한 89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권 부본부장은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자 중 거주지를 대구·경북 지역에 둔 경우 밀집된 환경 내 코로나19 전파 가능성 차단을 위해 특정 고위험집단인 신천지의 신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라며 "확진자 3명 중 최소한 1건의 경우 재양성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좀더 추가적인 내용은 역학조사를 진행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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