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원이 당선인)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21대 총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호남정치 1번지’ 목포는 호남권 선거 최대 격전지로 전국적 관심지역이었다.
뜨거운 경쟁을 반영하듯 선거인수 18만9655명 가운데 12만8720명이 투표해 참여해 67.9%의 역대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총선 결과는 그 동안 목포 국회의원을 맡아온 권노갑, 한화갑, 김홍일, 박지원 등 김대중 전 대통령 측근들의 시대가 막을 내림과 동시에 DJ정신을 이을 새롭고 젊은 정치지도자의 시작을 의미한다.
김원이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새로운 목포‘와 ’임무교대‘를 구호를 내걸고 선거를 주도했다. 정체된 목포의 획기적인 도약을 바라는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결집하는데 주력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새로운 목포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해 유권자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유권자들은 또 ‘차세대 리더’로 평가받는 참신하고 검증된 실력을 가진 새로운 인물에 기대를 표출했다.
23년 동안 7급 구청장 비서로 시작해 차관급 서울시 부시장까지 당·정·청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은 이력을 유권자들은 투표를 통해 평가했다.
선거기간동안 김원이 당선인은 경쟁후보로부터 파상공세를 받았지만, 철저한 정책선거와 포지티브 선거를 통해 새로운 선거문화를 이끌며 정면 돌파했다는 평이다.
이어 “새로운 목포를 바라는 열망과 이를 실현할 실력을 가진 집권여당의 인물로 임무교대를 바라는 목포시민들의 요구가 결집된 결과”라며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로 시민혁명, 선거혁명을 만들어낸 목포시민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이 당선인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새로운 목포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