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대로 진행된다면 두 후보의 승부는 개표가 끝날 때까지 초접전 상태로 진행돼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타 지역 후보들과 함께 지켜 본 김두관 후보는 경합 지역으로 분류된 양산을 관련 뉴스를 시청하며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가 끝나자 곧바로 당사를 떠나면서 '출구조사에 사전투표가 포함된 것인지' 물었고, 당직자들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답하자 다소 안심을 하는 표정이었다.
반면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는 불과 0.4%p 차이로 앞서지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앞선다는 결과가 나오자 환호가 터져 나왔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