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간대별 집계를 시작한 15대 총선 이래 최고치다. 최근 총선의 오후 1시 투표율은 ▲1996년 15대 39.0% ▲2000년 16대 36.1% ▲2004년 17대 38.9% ▲2008년 18대 29.4% ▲2012년 19대 32.4% ▲2016년 20대 37.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사전투표율 1위를 기록한 전남이 55.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전북 55.0% ▲세종 53.4% ▲강원 53.0% ▲경북 52.2% ▲광주 51.8% ▲울산 50.6% ▲서울 50.2% ▲대전 49.9% ▲부산 49.7%순이었다.
나머지는 ▲충북 49.5% ▲대구 48.4% ▲충남 48.2% ▲제주 48.0% ▲경기 47.2% ▲인천 46.2 % 등으로 전국 평균 투표율인 49.7%를 밑돌았지만 전 지역이 지난 20대 총선 오후 1시 투표율(37.9%)을 상회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매시간 투표율을 집계하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7시~오전 10시 집계는 지난 총선 투표율을 웃돌았으나 오전 11시에 15.3%로 지난 총선보다 0.8%p 떨어진데 이어 낮 12시에도 1.8%p 하락한 19.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