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액트로, 멀티카메라 탑재율 증가로 1분기 실적 정상화 전망"

기사입력:2020-04-13 09:24:32
자료=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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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KB증권은 액트로(290740, 전 거래일 종가 9030원)가 멀티카메라 탑재율 증가 지속과 카메라 고성능 트렌드에 따른 ASP 상승이 예상된다며 올해 중국향 비즈니스도 긍정적인 만큼 1분기 실적 정상화를 1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에 따르면 액트로는 2012년 설립된 액츄에이터 전문 기업이다. 액츄에이터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내부를 조절하는 구동장치를 의미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Folded Zoom, AF (자동초점), OIS (손떨림 보정) 액츄에이터와 검사장비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액트로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078억원(전년동기비 +2.1%), 영업이익 130억원(전년동기비 -22.7%), 순이익 146억원(전년동기비 +6.6%)으로 순이익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는 신제품 관련 생산일정 지연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카메라모듈은 고화소, 고해상도 구현을 위해 대형 센서 및 폴디드줌 중심으로 부각될 것으로 KB증권은 예상했다. 카메라모듈 고도화와 탑재 대수 증가로 액트로의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 임상국, 윤창배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갤럭시S20 흥행 부진에도 불구하고 액트로 주력모델인 갤럭시S20 울트라의 판매량은 예상 대비 견조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갤럭시S20 울트라에 탑재된 폴디드줌은 기존 부품 대비 단가가 높아 폴디드줌 수요 확대 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래그십과 중저가 스마트폰 향으로 멀티카메라 채택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데, 스마트폰 제조원가 중 카메라부품의 비중 증가 및 탑재 대수 증가에 따른 액츄에이터 부품의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향 부품 공급은 올 3분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중국 내 폴디드줌 본격 개화 및 중저가 스마트폰의 멀티카메라 탑재율 증가도 실적개선에 긍정적 요인이다”라고 예상했다.

임상국, 윤창배 연구원은 “부진했던 지난 4분기 대비 1분기는 코로나19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본격 출시 및 가동률 증가로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라며 “다만 주요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고객사 제품 판매 부진 시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일정 지연 등의 이슈가 나타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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