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주 8개 증권사(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장 간담회(유선회의)를 개최해 최근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따른 국내・외 증시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시장전망에 대한 의견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한국투자증권(윤희도 센터장)은 “2020년 상반기 기업이익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폭 감소가 불가피하나, 하반기부터는 pent-up demand, 정부의 유동성 공급영향 등으로 기업이익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주식시장도 완만한 상승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이창목 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로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코로나19 이후 회복단계에서는 유동성 공급에 따른 상승이 기대됨”이라고 전했다.
삼성증권(오현석 센터장)은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의 펀더멘털 영향을 확인하며 변동성 연장 예상되며, 하반기는 누적된 정책효과와 이연소비가 나타나며 상승 재개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KB증권(신동준・유승창 센터장)은 “여름이 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일부 소비 회복 및 5G 중심의 투자 사이클 재개 전망, 다만 기업이익 하향과 올 겨울 재확산 가능성은 부담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윤창용 센터장)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코로나19 진정여부가 향후 증시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며, 코로나19 확산 완화시 글로벌 통화완화 및 재정부양책을 바탕으로 경제활동이 조기에 정상화될 것을 기대하고, 증시환경도 우호적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조용준 센터장)는 “2020년 2분기 코스피는 실물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악화로 W자형 횡보 국면을 보이다가 하반기 이후 기저효과와 정책효과를 기반으로 유동성 장세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내다봤다.
메리츠증권(이경수 센터장)은 “글로벌 경제는 침체국면에 진입하였으나 역사상 가장 짧고 굵은 침체일 가능성이 높으며, 각국의 대규모 경기부양 효과로 하반기 이후 실물경기 정상화에 따라 주식시장 회복이 빠를 것이고, 경기 및 주식시장 장기침체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미래에셋대우(서철수 센터장)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증시는 현재의 경제적 충격을 복원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며 복원강도에 따라 증시방향도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회의를 주재한 금융투자협회 이창화 증권・선물 부문대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본시장의 불안요소가 존재하고 있으나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회의 결과 코로나19 진정 이후 올해 하반기부터는 정책효과 및 소비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공통적 의견을 확인했다”라며, “우리 경제와 기업의 기초체력은 탄탄하므로 코로나19로 인해 투자심리불안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당부드린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증시 전망 관련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의 주요 의견 외 세부 내용은 별첨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금투협,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개최..."하반기 회복세 예상"
기사입력:2020-04-13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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